▲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팀이 1-2로 지고 있던 4회 말 1사 1,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동점 타점을 만들어냈다.

6회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오늘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에서 0.167(24타수 4안타)로 추락했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다.

오는 29일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 중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애리조나를 7-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