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파워코리아데일리] 김진희 기자 = 강원도는 제4차 임도 설치계획에 따라 재해에 강하고 환경친화적인 녹색임도 설치를 위해 임도 외부전문가인 대학교수·산림기술사·환경단체·지역주민 대표 등 전문가와 함께 삼척시 하장면 등 11개 시·군 22개 노선(54km)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7월30일까지 2019년 임도신설 노선 타당성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7.24일 밝혔다.

임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관리와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재해에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한 기반시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강원도는 임도의 필요성, 노선의 적합성, 환경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 노선별로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위원 평균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임도신설 타당성과 적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84년부터 2017년 까지 민유림 임도 1,348km의 임도를 개설하였고, 테마임도 16개소, 181km(산림휴양 74km, 산림레포츠 107km)를 지정관리하며, 올해도 임도시설 사업에 대해 137여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도관광 자원화 및 산촌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친자연적이고 안전한 임도설치를 위해 임도신설 예정노선 타당성 평가를 통해 지역특성에 부합된 노선선정과 임도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고, 1시·군 1개소 이상 테마임도 확대지정은 물론 산악레포츠(걷기대회,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대회, 페러글라이딩, 등)유치활동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