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선]

옷은 단순히 몸에 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옷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의식주’의 한 축으로 몸을 보호하는 동시에 또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서 각양각색으로 쓰인다. 특히 직업과 작업에 따라서는 어느 옷을 입느냐에 따라 작업 능률이 오르는 것은 물론 사람을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해 주기도 하며, 옷 하나만으로 사람의 인상이 바뀌기도 하는 등 우리 일상 전반에서, 항상 우리 곁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옷이라고 할 수 있다.

생산부터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갖춘 의류 제조 전문 기업
꾸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동선
2014년 설립된 동선(대표 김현태)은 의류 봉제 생산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기획 개발 및 디자인까지 가능한 멀티 시스템을 구축한 의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동선은 아동복을 시작으로 작업복과 군복, 방사능 보호복까지 제조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군복 분야의 경우 조달청에 등록이 된 방산 전문 업체이기도 하며, 현재 군, 공기업, 금융권 및 국내 대기업 등 대형 고객사에 납품을 하며, 꾸준히 노하우를 쌓고 전문 인력에 개발, 투자, 보강을 하고 있는 회사다.
이러한 동선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성이다. 김현태 대표는 의류업계에서 45년 이상 일해 온 베테랑으로, 회사 직원들 또한 관련 업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경영진들은 20년 이상의 패션 어패럴 소싱 경력자 및 품질 관리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경력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강력한 생산력을 지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 [사진 = 동선]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선은 고품질의 규격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첨단 장비 설계와 체계화된 생산라인의 매뉴얼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 공정은 명확한 규격으로 표준화를 이뤄 불량률을 극소로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고객사가 원하는 납기일을 엄수할 수 있다.
특히 동선은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제품 및 다양한 생산량의 요구가 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품목별로 1, 2, 3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 경영진만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들을 갖춰 이들을 중심으로 생산팀이 구성되어 있다. 동선 측은 “자체 생산 시설의 경우 의류 제조에 관련된 가공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각 분야 별로 20년 이상의 전문 기술 인력을 배치했습니다”라며 “이를 통해 동선만의 핵심기술을 체계화한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최고 품질 제품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 = 동선]

지속적인 연구 개발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 갖춰
가볍고 편리한 방사능 보호복 개발
예쁘기만 한 옷을 사는 사람은 적다. 특히 군복이나 작업복의 경우 디자인보다 기능성이 더 중시되는 경향이 크며, 이런 기능성은 작업의 효율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에도 크게 영향을 준다. 동선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기능성 요구에 맞출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선은 기능성 의류 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테크놀로지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 생산을 실현해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제품의 생산을 위해 갖은 연구와 노력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선은 최근 방사능 보호복을 개발해 이에 사용된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방사능 보호복은 해외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해외 제품의 경우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김 대표는 “미국 회사의 제품을 보통 사용하고 있는데, 복장 한 벌에 약 8kg 정도 무게가 나갑니다”라고 설명했다. 동선은 이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쓰면서 더 안전하게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년간 연구 개발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기존 8kg에서 3kg 미만으로 무게를 크게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무게를 감소시킨 것만이 아니라 방사능 차폐율까지 30% 정도 향상시켜 쓰기는 편하면서 성능은 더 좋은 방사능복이 개발되었다. 여기에 더해 동선이 개발한 방사능 보호복은 팔꿈치 입체 패턴을 절개해 작업 시 움직임 및 피로도를 개선하였으며, 지퍼 부분에 지퍼 커버를 만드는 방식으로 신체가 노출되어 외부에 접촉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차폐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폐 원단의 겉과 차폐 원단, 안감의 3층 구조로 인장강도를 향상하는 것은 물론 절개선의 무봉제로 양면 심실링 처리를 해 차폐율을 높였으며, 우레탄 발포를 사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하고 방독면과의 밀착성 또한 향상시켰다.

▲ [사진 = 동선]

이 밖에도 현재 동선은 나염 기술을 활용해 온도와 신체 상태에 따른 체온 변화로 색이 바뀌어,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옷 또한 개발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날 때 상태를 진단하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옷을 입으면 몸 상태에 따라 색이 변해서 경고를 해주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나 작업 관리자가 멀리서 보더라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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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담은 패션 브랜드 지지비샤 론칭
직원이 가족이 되고 주인이 되는 회사 만들 것
동선이 자랑하는 것은 기술력 만이 아니다. 동선은 사람들이 보다 누구나 쉽게 좋은 패션을 접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으로 자체 브랜드 Jijivisha(지지비샤)를 론칭했다.
지지비샤는 스타일과 실루엣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며,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동선 측은 “새로운 카테고리와 접목시켜 재미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패션 브랜드의 론칭으로 동선은 미래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직원 복지에 대해서도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IT 업종 못지 않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평생직장을 만들고 싶다, 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동선은 현재 기숙사 및 사택 등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직원 모두가 가족이 되고, 그 가족이 주인이 되어 대를 이어서 갈 수 있는 그런 동선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