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고 공기 좋은 충청남도 공주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들러서 먹어봐야 하는 빵지순례 코스가 있다. 바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 밤쌀당이다.

밤쌀당은 충남 공주의 대표 특산품인 알밤을 직접 가공하여 제조 및 판매하는 로컬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공주 밤쌀당은 지역 농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략으로, 공주 지역을 대표하는 원물 재료를 베이스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지역 특산품을 소재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는 여러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특히 충청남도 공주의 알밤은 지역 특산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물이다.

공주 알밤식빵, 알밤마들렌, 단팥빵 등 밤쌀당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않고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밤쌀당은 매장에 찾아오는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좋은 반응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팝업행사 요청에 의해 더욱 가까이서 고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석셰프인 이광현 대표 셰프의 끊임없는 신제품에 대한 고민으로 탄생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불밤과 할미쉬폰이 바로 그것이다.

이불밤은 공주밤과 연유크림, 견과류와 통팥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탄생된 이불 모양의 빵이다. 한입만 먹어도 입 안가득 퍼지는 달콤함의 풍미가 매력적이다.

할미쉬폰은 100% 흑미, 홍국쌀로 제작한 건강 쉬폰 도넛이다.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8년 간 각고의 노력으로 신선한 재료와 고유의 방식으로 차별화되고 건강한 베이커리를 만들어왔던 밤쌀당은 오프라인 매장의 확장 및 끊임없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를 겨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의 손꼽히는 대기업 K사에서 거액의 투자를 제안하여 협업을 제안받기도 했다.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밤쌀당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