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테크]

전력은 현대 문명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에너지 자원으로 현재 현대 문명을 지탱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시설이나 장치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수배전반으로, 수배전반이 잘못될 경우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워져 정전 등 비상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중요한 장치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류 문명이 전력에 의존하는 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단순히 에너지 자원 활용의 원활함만이 아니라, 사회 그 자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 = ㈜이테크]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배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이테크
㈜이테크(대표 윤광진)은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를 기업 정신으로 삼아, IDC, 물류센터, 플랜트, 태양광발전, ESS 현장에 참여해, 수배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테크는 LS일렉트릭의 협력사로 다양한 현장에서 수변전 설비를 진행하고 있다. 수변전 설비는 차단기와 변압기, 단로기, 보호 계전기 등 여러 기기로 구성되어, 전기를 수용하거나, 부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기를 제공하면서 각종 전기 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기 위한 설비다.
이테크는 수배전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배전반은 전력 공급 사업자와의 분계점 이후의 전기를 수전하여 보호 계전, 변압을 하고 각 필요한 전기 수요 장소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기 패널을 의미한다. 이테크는 24KV 특고압 배전반부터 저압 배전반까지 다양한 전압의 수배전반을 방우, 방진, 격실구조 등 각 보호 구조와 모선 열반, BUSDUCT 연결, 2·3단적 등 현장의 전기실 구조에 맞게 맞춤으로 적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MCC, 분전반 등의 설비를 설계, 제작, 납품, 시운전까지 전반적으로 함께한다.
특히 이테크는 특허 제품으로 내진 배전반을 갖추고 있다. 이테크의 내진 배전반에 적용된 복합형 내진 시스템은 금형스프링, 우레탄쿠션, 복귀와이어로프, 승강볼트를 조합하여 수직, 수평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압, 저압, 전동기 제어반, 분전반에 관한 특허 및 성능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지진 발생 시에도 진동 및 충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배전반 내부의 부스바 접촉 부위 표면 온도를 실시간으로 계측하는 수배전반 온도경보 관리시스템 또한 갖추고 있다. TWMS라 칭하는 본 시스템은 배전반 내부에서 발생될 사고를 온도의 변화로 감지하며, 이를 통해 전기적 열화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사진 = ㈜이테크]

국내 기술 탑재 고압 CTTS 개발
안전성을 높여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
한편 이테크는 오성기전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내진 및 화재 감시 기능이 있는 국내 기술 탑재 고압 CTTS를 개발했다.
CTTS(Closed Trasition Transfer Switch)란 상용전전원 발전전원이 전환될 때 무정전으로 절체되는 스위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력 네트워크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정전을 최소화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테크의 고압 CTTS는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자 기존 제품과 다르게 한전, 발전 측 이중 트립기능(DTD)을 내장한 것에 더해 기계적 차단기 수동 투입 방지를 내장하였다.
이러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압 CTTS는 상용전원 예고 정전 시에 예정된 정전시간 전에 발전기를 가동하여 무정전으로 절체하며, 기상이변 등에 의한 순간 정전이 예상될 경우에도 발전기 기동을 통해 무정전으로 절체를 한다. 또한 전력 피크 제어시에는 피크 시간 전에 발전기를 기동하여 무정전으로 절체하며, 상용전원이 복전 시에도 발전 전원에서 상용 전원으로 무정전 절체한다. 발전기 등의 설비가 부하 운전 테스트 등을 테스트할 시에도 부하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무정전 절체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화재/가스 감지 시스템을 갖춰 온도, 습도, 연기, 일산화탄소, LPG, 메탄, 부탄, 수소, 프로판, 알코올 등 가연성 가스 6종을 감지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측정해낼 수도 있다. 이렇게 인식된 내용을 통해 관제 모니터링에서 화재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하며, 만약 경보가 필요할 경우 인식과 예측한 내용을 토대로 경보로 즉시 알려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발생 시에도 대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고압 CTTS는 현장의 요구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며, DTD(Double trip device)를 적용한 만큼 더욱더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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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주력으로 관련 경쟁력 확보
앞서가는 기술력과 경험으로 전기 업계에 혁신을
현재 이테크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화성에 대규모 신축 공장을 준공하는 등 IDC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윤광진 대표는 “현재 LS일렉트릭의 협력업체로 등록이 되어 IDC에 관한 업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IDC란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의미하는 말로, 인터넷 연결의 핵심이 되는 서버를 한 데 모아 집중시킬 필요가 있을 때 설립하는 시설이다. 흔히 온라인 게임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데 쓰이며, 최근 AI의 보급으로 인해 AI 분야에서 데이터 교류를 위한 시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대표는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AI 쪽에 투자하고 있어 IDC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IDC는 패널 하나 설치하는데도 고가의 비용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테크는 이러한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설비 비용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이테크는 IDC, 물류센터, 플랜트, 태양광발전, ESS 등의 현장에 다수 참여하여, 타사보다 앞서가는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 공급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13년 9월 한국전력 사장상을 수상한 이래, 2014년 9월 국무총리 상, 2020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21년 1월 LS 일렉트릭 가치혁신상,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의 수상이 이테크의 앞서가는 기술력과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윤 대표는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보유한 기술력을 더더욱 혁신하고자 하며, 전기 공업계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는 등 전기 업계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