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리 김남종 회장

소금은 짠맛이 나는 백색의 결정체이다.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인 소금은 조미, 염장 등 일상생활과 공업 방면에서 사용된다. 보통 사람들은 소금하면 음식의 간을 맞추는 조미료로 쓰이는 식용 소금을 떠올리는데 제철소, 반도체 공장, 도로포장공사 현장 등에서 공업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원적외선 방사소금 ‘바이오 솔트’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천연건축자재를 생산하며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킨 ㈜솔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솔트리 김남종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솔트리, ‘친환경 원적외선 방사소금’ 개발하다
㈜솔트리는 원적외선 방사소금 ‘바이오 솔트’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소금이 필요한 분야는 약 1,400종인데, 일반적인 소금은 습기에 녹고, 백화현상 발생, 간수 및 중금속 등의 유해한 물질이 내포, 염소에 화학적인 반응 등으로 사용이 제한되었으나, ㈜솔트리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아주대, 남서울대학 등과 산학협력으로 발명특허 제10-0390160호, 제10-0603211호, 제10-1164969호 등의 기술로 소금 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원적외선 에너지가 방사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생활용품, 종이, 나무, 섬유, 플라스틱, 유리소재)에 활용하고 있다.
㈜솔트리의 특허 받은 소금기술은 나트륨과 염소의 결합체에서 발생되는 화학적 반응의 최소화한 신소재다. 자체에서 원적외선 에너지가 91.1% 방사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며 전자파 및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원적외선 방사소금(바이오 솔트)은 자체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으로 실내공기 정화는 물론 건강에 도움을 주고 방부와 방염, 방음,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사람과 함께 숨 쉬는 주거공간을 만들어주는 ‘원적외선 방사소금 천연건축자재’
보통 친환경 우수자재는 새집증후군의 발생요인이 조금 나오는 순으로 등급이 정해지는데, ㈜솔트리가 사용하는 천연건축자재는 새집증후군을 저감하는 제품으로 아토피성피부염 및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천연건축자재의 종류는 소금 벽돌, 소금 타일, 소금 판재, 소금 나무, 소금 벽지, 소금 패브릭, 소금 풀, 소금 몰탈, 소금 페인트, 소금 카펫 등 다양하다.
㈜솔트리는 천연건축자재를 통해 천연 실내 건축내장재로 시공한 ‘솔트하우스’, 아토피 체험시설로 전남 장흥군에서 운영하는 ‘편백소금집’ 등이 있으며, 400년 이상 만성호흡기질환을 치유하는 폴란드의 ‘소금광산’, 의학박사가 검증한 일본 ‘소금스튜디오’, 영국 ‘소금방’,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호텔’ 등 국내외 여러 곳에 소금소재로 만들어진 시설이 있으며, 이러한 소금시설들은 국내 방송사, 미국 CNN 등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되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솔트리는 원적외선 방사소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무공해 민물고기 양식용 살균제’, 바이오솔트 친환경농법을 통해 재배한 ‘솔트리 353 콩나물’, ‘구강 세균 살균용 천연치약’, ‘탈모방지 천연샴푸’, ‘먹어도 무방한 클렌징 마사지팩’, ‘원적외선 방사 스크럽제(각질제거제)’, ‘살균 플라스틱 소금도마’, ‘어린이 소금 장난감’, ‘살균 전자파차단제품’, ‘아토케어 물티슈’, ‘살균 소금마스크’, ‘소금침대’, ‘소금공예품’ 등 바이오 솔트를 활용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개발하였다. 이렇듯 ㈜솔트리의 독보적인 기술은 바로 김남종 회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회장은 1987년부터 소금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2003년에 목문옥을 이용하여 원적외선을 함유한 옥소금을 발명특허 제10-0390160호로 개발하고, 그 기술의 토대로 2006년은 발명특허 제10-0603211호로 소금 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원적외선 방사소금을 개발했다. 2011년 개발한 원적외선 숙성로(발명특허 10-1164969호)는 무기물뿐 아니라 유기물까지 원적외선이 다량 방사되는 로에서 복사열을 이용하여 수열합성공법으로 속성발효 숙성하는 기술이며, 그중 무기물 숙성에 대표적인 제품이 바이오 솔트(원적외선 방사소금)이다. 김 회장은 바이오 솔트와 일반 소금의 차이점에 대해 “일반 소금은 말 그대로고, 바이오 솔트는 일반 소금을 특수 가공해서 세라믹화한 것”이라며 “원적외선과 소금을 융합한 개념이고 바이오 솔트가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적외선 방사소금을 응용한 ‘바이오 솔트 저온온열체험시설관’ 준비하다
국민들이 건강·힐링할 수 있게 돕는 국민 건강기업으로 도약할 것
㈜솔트리는 석빙고 형태의 에너지 제로 무균저온저장창고 등 건축 전 분야에 천연건축자재를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12월에 준공되는 중부권 통합 의학센터(충북 충주 수안보) 안에 소금 치유 시설을 참여한다. 김 회장은 “치유 시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을 이용한 방법도 있고, 숯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며 “원적외선을 응용하는 방법 중에 소금으로 된 시설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소금관련 치유사업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김남종 회장은 15년 만에 30~33도에서 땀을 낼 수 있는 저온온열치유시설을 완성하였다. 원적외선 방사소금을 응용한 저온온열시설은 인체가 원적외선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으로, 중증환자들도 땀을 내서 체내 독소를 빼고, 원기회복과 건강을 증진하며 면역력을 향상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천장과 사방의 벽체, 그리고 바닥을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소재로 시설하여, 내부시설 전체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시스템으로, 흡수광선인 원적외선 에너지를 인체가 흡수하여, 전신의 체세포에 물 분자를 1분에 2,000번 미세하게 흔들어 줌으로, 온몸 전체의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 촉진하므로 이완된 근육을 풀어 요통, 어깨 결림, 근육 피로, 통증 완화 등이 일반 물리치료실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다.
김 회장은 “땀을 내는 것은 체내의 독소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방법인데, 찜질방 같은 경우는 50~70도에서 땀을 내고, 일본 소금 스튜디오에서는 41도에서 땀을 내는데 비하여 30-33도에서 땀을 낼 수 있는 저온온열시설이다”라며 저희 사무실과 가까운 구의역 근방에 30~40평 규모로 1회 5명이 입장하여 통증완화, 비만해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바이오 솔트 저온온열체험관은 준비 중이다.
끝으로 김 회장은 “저온온열치유시설 사업이 잘 되면 면·읍 단위로 소규모 체험관을 둘 계획이 있다. 도심에 있는 사람들보다 농촌에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건강과 힐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국민 건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김남종 회장의 바램대로 ㈜솔트리가 국내를 대표하는 국민 건강기업으로 거듭나길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