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 CF)이 52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15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와 레반테 UD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78분 곤살로 게데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주로 활동하며 과감한 왼발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 드리블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후반 83분 레반테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백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강인이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2월 22일 셀틱(스코틀랜드)와의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이후 52일 만이다.

한편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의 멀티골과 게데스의 골을 묶어 레반테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승점 49점(11승 16무 5패)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