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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약 한 달 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2018-2019 분데스리가2 13라운드 SC 파더보른 07과 홀슈타인 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초반부터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왼발 패스로 쉰들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이재성은 후반 89분 뫼르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 10월 6일 에르츠게브르게 아우에전에서 도움을 올린 후 약 한 달 만에 리그 5번째 도움을 신고한 이재성은 리그 도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 홀슈타인 킬은 무려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승점 18점(4승 6무 3패, 골득실 +1)째가 된 홀슈타인 킬은 파더보른(4승 6무 3패, 골득실 +2)에 골득실이 밀려 리그 9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