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하며, 백두대간을 이후로 1,000 미터 이상 되는 산이 15개소나 되는 전형적인 청정지역으로, 과거에는 산간오지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현재는 환경변화에 따라 과거의 원시자원의 천혜의 건강웰빙자원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함양군에서는 건강웰빙 먹거리를 생산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FTA에 대응코자 산삼, 약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왔다. 특히 함양군은 전 지역에 게르마늄토양이 분포되어 있어 산삼, 약초의 품질이 뛰어나 이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개최하고 있는 것이 건강웰빙·항노화의 대향연, 함양산삼축제다.

국민건강과 문화관광을 함께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함양산삼축제는 잊혀져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삼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 세계 속의 K-산삼과 함께하는 한류문화를 육성하고자 시작하여 국민건강과 문화관광을 접속한 산업형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함양산삼축제는 ‘함양愛반하고 산삼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올해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7일간 함양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수많은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그 중 하나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효심 가득한 심마니의 여정과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보물찾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순위는 결정하지만, 참가자 모두가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물론 직접 산삼을 캐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있다. 산삼캐기 체험에서는 심마니가 된 기분으로 산삼숲에서 나만의 산삼을 직접 캐어볼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좋은 품질의 함양산양삼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산삼 경매와 산삼막걸리와 함양 특산물인 흑돼지요리를 함께 맛보며 즐길 수 있는 산막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산삼축제와 함께하고 있다.

추억부터 먹거리까지 한 가득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풍성한 축제
산삼축제에서는 축제를 찾아온 사람들이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었다. 방문객을 위한 넓은 쉼터인 패밀리존과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보러 온 관광객들을 위한 펫존은 물론 고품질 함양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장도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음식과 다양한 간식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변검, 마술쇼, 동춘서커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건강, 힐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 사생대회, 맨발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연계되어 개최되는 만큼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